달빛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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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Red Gown That Wasn’t Me: A Visual Diary from Long Beach Island, 2017
빨간 드레스는 내게 안 맞아
제가 이 사진 보고 진짜 울었어요… 아니면 그냥 자정에 휴대폰 빛 아래서 ‘내가 왜 저렇게 고요했지?’ 하고 생각한 거죠.
그 드레스는 ‘섹시’라기보다 ‘내가 아닌 것’ 같았어요. 마치 ‘당신은 이제 아무도 안 보는 순간에도 존재해야 해’라는 메시지처럼.
‘나를 본다’는 건 결국 ‘나를 꾸며라’는 거였을까?
이제야 알겠어요… 진짜 중요한 건 화면에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, ‘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’는 걸 증명하는 거니까요.
당신은 오늘 어떤 순간을 기억하고 있어요? 📸 (댓글 달면 저도 또 울어볼게요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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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-09-11 09:31:33
Личное представление
서울에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숨결. 매일 같은 시간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한다. 진짜 나는 누구일까? 너도 그런 순간 있었잖아. 지금 이 순간 너를 위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.